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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de.js (OctoberSkyJs)

node.js 컨퍼런스 발표자로 지원하세요! (부제: 컨퍼런스의 발표자가 된다는 것)

PlayNode로 이름이 정해진 node.js korea 컨퍼런스에서 발표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미지는 무단 도용! from here]


사실, 규모를 떠나서 어떤 컨퍼런스에서 발표자가 된다는 건 결과적으로 여러가지의 의미를 갖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준비할 시간, 경험이나 학습에 대한 정리,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그 반응을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어떤 조직이나 단체에 속해 있는 경우에는 그 조직이나 단체에 대한 이미지를 일정부분 개인이 대표하게 되는 것도 생각해야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발표자가 아니면 얻을 수 없는 중요한 경험과 교훈을 얻을 수 있게 된다는 점입니다!

때때로 컨퍼런스 발표를 보면 멋지게 잘 해서 부럽다! 멋지다! 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경우도 있고, 그 반대인 경우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발표잘하는 사람의 영광보다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대한 비난의 두려움이 커서 지원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 수준에 뭘... ' 이라던가 '내 경험이 미천해서..', 혹은 '이정도 주제로는 발표하기가...'라는 식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사실 그런 평가는 자신이 하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이 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우선은 먼저 지르고 평가받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 ) 약간 딴 이야기이지만, 안철수 아저씨도 그런 방법을 많이 쓰셨고, 덕분에 많이 성장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이왕이면 (스티브잡스처럼은 아니더라도) 멋지게 발표를 잘 하면 좋죠.  그런데 그게 가능할지 두려운거죠.

사실 발표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진실은 이렇습니다.

발표 경험이 많을 수록 더 잘 할 가능성이 높다!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누가 모르나요. 그런데 사실 묘한 아이러니는 자신의 첫 번째 발표는 어떻게 할것인가? 라는 점입니다. 발표 경험이 없잖아요. 첫 발표에서부터 잘 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는 사실 쉽지 않거든요. 

그런데 이것 또한 뻔하고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작은데서 먼저 작게 시작하는 걸로 경험을 쌓는 겁니다. 팀 내 발표, 작은 세미나, 스터디 그룹등등에서 말이죠. 작은 실패와 작은 성공을 반복해서 하면 점점 더 잘 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준비와 노력이 바탕에 되는 건 기본이겠죠? : )

잡담과 서론이 길었습니다! node.js에 관심이 있었고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으신 분은 발표자로 신청하세요! 

다음에 더 성숙해지면.. 이라는 핑계로 미루면 평생 그런 기회는 안온답니다. 
(좀더 읽어 볼만한 글: 나의 멘토는 어디에 있는가? )

node.js 발표자 지원 링크는 여기! 입니다.


nodeconf.kr 에 링크로 걸려있는 발표자 지원 문구..


node.js에 대해 공부하거나 적용해본 내용, 혹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사례 등에 대해 발표하실 분을 찾습니다. 


저희 모임(OctoberSkyJs)내의 멤버 분들이나 주변 분들 이외에 아직 드러나지 않은 사례와 node.js를 사용하고 계신 개발팀/개발자 분들을 찾아서 먼저 기회를 드렸으면 하는 마음에 공개적으로 스피커를 모집하게 되었습니다.


node.js를 이용해 작업하신 내용에 대한 경험담, 기술에 대한 노하우등을 다른 node.js 개발자 분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피드백 받을 수 있는 시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핑계김에 이런저런 홍보하시고 인맥도 넓히시는 자리가 되도 좋고요! :D)



-- 2012.11.16일 추가 --

혹시라도 오해하실수 잇겠다 싶어 설명을 추가합니다.

이 글은 node 컨퍼런스를 발표연습으로로 쓰시라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스스로 실력이 부족하다 생각해서 미리 포기하시거나 하지 마시고 도전하시라는 의미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