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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 SW Development

[dW Review] Java 개발자를 위한 Javascript


Java development 2.0: Java 개발자를 위한 Javascript
http://www.ibm.com/developerworks/kr/library/j-javadev2-18/

굳이 분류하자면 저는 자바 서버사이드 개발자에 가깝습니다만, 최근 자바스크립트를 조금씩 다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잠깐 언급했었습니만, 개발하는 내내 텍스트 에디터와 브라우저를 놓고는 try-and-repeat을 무한 반복하는 형태의 개발에 학을 뗀 경험이 있었기에, 서버 개발의 컴파일러와 IDE의 도움을 받는 방식으로 돌아선 이후로는 다시 돌아보고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계속 변해갔고 요즈음엔 오히려 자바스크립트가 주류 중에서도 최상위 주류가 되고 있습니다.
 

[자바스크립트 관련 라이브러리 및 프레임워크. 몇 개나 알고 계세요? 어디서 보도듣도 못한 비주류?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저도 자바스크립트는 잘 모릅니다. 그러니 열심히 공부해야죠. 관심있는 분야는 자바스크립트의 TDD와 node.js입니다. 최근 가입한 스터디 그룹인 FRENDS (http://wiki.frends.kr)에 계신분들은 이쪽분야에서는 가장 앞서 계신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튼 일종의 자바스크립트 변환 언어인 커피스크립트(http://pragprog.com/book/tbcoffee/coffeescript)를 스터디분들과 나눠서 공부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첫 책이 나온 상황이라 어느정도 효용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만, 두고 봐야 할겠죠.

하여튼, 어느새 alert('hello world')나 찍던 시절은 가버린 것 같습니다.

사실 자바스크립트는 컴파일언어가 아니라서 작성시에 오타나 간단한 논리적인 오류도 들어나지 않는 점이 좀 어렵습니다. 관련해서 여쭤봤는데, 딱히 답은 없는 것 같더라구요. 에디터와 브라우저가 여전히 주요 도구인 상황입니다. (혹 효과적인 작성 스타일을 아시는 분이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

그래도 (제 기준으로) 10년전에 비해 조금 나아진 부분들은 있더군요.

우선 디버깅도구가 늘었습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Firefox의 firebug는 이젠 없어서는 안되는 도구가 되었죠. IE의 경우 IE8부터 지원되는 개발자도구 (F12)가 비슷한 일을 해주고 있고요. 그리고 구글 크롬의 개발자 도구도 firebug 못지 않은 좋은 도구도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기사에서도 크롬의 콘솔기능을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죠.

JsLint라는 것도 있습니다.



일종의 자바스크립트 코드 정적 분석툴입니다. 흔히 하는 실수나 문제점들을 찾아줍니다. 다른 정적언어의 도구들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많은 양의 스크립트 코드가 있다면 눈으로 보는 것 보다는 좀 더 낫겠죠.

IDE로는 Apatana Studio가 있습니다. 단독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이클립스 플러그인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기본문법이나 jQuery의 경우 어느정도 자동완성도 지원해 줍니다.

뭐 그렇다 하더라도 아직은 도구가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 비주얼스튜디오 쓰시는 분들을 조금 봤는데, 자바스크립트 개발도구로는 최고 수준인것 같았습니다... 만 역시 참 비싼툴인데다 낯설어서 그저 그런가 보다만 하고 있습니다.

뭐, 기타 다른 부분은 공부하면서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설프게 이것저것 손대다가는 어느것 하나 잘하는 것 없게 되버리는 것을 알기때문에 조금 조심스럽습니다만, 당분간은 자바스크립트쪽을 공부할 생각입니다. 결과는 그때 그때 공유하겠습니다. : )

비오는 7월 마지막 날인 일요일, 편안한 주말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왠지 또 모처럼 인사드리고 싶네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