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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각 저생각

Agile korea 2011이 내일 열립니다.

#1.
내일 (26일,토요일)은 상암동에서 Agile Korea라는 애자일 컨퍼런스가 열립니다.

http://agilekorea.org/?page_id=83

회사나 기업에서 준비하는 컨퍼런스가 아닌, 커뮤니티의 사람들이 모여 준비한 컨퍼런스 입니다.

국내에서 순수 애자일만을 주제로 멀티 트랙을 가진 컨퍼런스가 개최된다는 것 만으로도 사실 가슴뛰는 일입니다. 사실 최초의 seed가 된 건 저의 친구이자 멘토이자 동료인 황상철님의 발언으로 부터였습니다.

"국내에서도 애자일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싶다."

말하면 이루어 진다더니 그렇게 된 걸까요? :)

현재 황상철님을 비롯하여 많은 분 들이 오거나이저로 행사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저도 일원 중 하나로 부족하나마 일을 돕고 있습니다. 오셔서 보실때, 어쩌면 처음이라 다소 서툴수는 있겠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
세션중에 '애자일 실천법에 대한 만담'이라는 세션이 있습니다. 황상철님과 함께 진행하는 세션인데요, '만담'이라는 방식을 선택한 이유는 이렇습니다.

- 애자일은 테크닉과 문화가 결합한 독특한 형태이다.
- 단순히 내용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함께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세션을 만들어 보고 싶다.
- 그리고 좀 더 편하게, 좀 더 깊숙하게 현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다.

그래서 좀 더 도전적인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하려 하는지는 황상철님이 올리신 글을 보시면 좀 더 이해가 되실 것 같습니다. 

#3
아! 그리고 광고 하나 더! 

컨퍼런스 마무리 후에 OST라는 행사가 열리는데요, 제가 host를 맡은 테이블의 주제는 이렇습니다.

"인생이 피곤한 사람들을 위한 쉼터"
 

하루 종일 머리를 많이 쓰셨다면, 이 시간에는 우리의 정서를 다듬어 보는 시간을 가져볼 생각입니다.

#4
자! 그럼 참여하시는 분들은 내일 뵙겠습니다.
다행히도 내일은 날도 오늘 보다는 좀 더 따뜻해 진다고 하네요.

그럼 편안한 금요일 저녁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