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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립스 RCP

Eclipse Europa 로 RCP 만들기, 부제 : 좌절금지

내가 아는 한 세상에 나온 본격적인 RCP 책은 단 한 권뿐이다.

바로 이책이다.

2006년에 원서로 스터디를 하다가, 팀원들 다 좌절드시고 혼자 버둥대다가, 작년에 번역서가 나오면서 올해 다시 시작하고 있는데, 참 잘 쓴 책이란 생각이 든다. (정말 개발 많이 해본 사람이 쓴 책이라는걸 설명도 없이 지나가는 부분에서 문득문득 느끼곤 한다.)

다만 아쉬운 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이클립스 3.1 기준으로 쓰였다는 점이다.
(책 겉면에도 'eclipse 3.1의 새로운 RCP 기능 어쩌구 하는 문구가..)

현재 3.3 (유로파) 이 대세이고 곧 3.4가 나오며 e4( eclipse 4) 준비 중인 시점에서 3.1로 시작하는건 좀 아니지 않냐? 라는 이상한 자존심에 3.3으로 어찌어찌 진행중인데 곳곳에 함정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근래에 겪은 extension 을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은 나를 심히 좌절시켰었다. 문서도 없고, 논의글도 없어서 정말 어렵게 어렵게 try and repeat 형태로 우회하는 방법을 알아내었지만, 영 찜찜함이 그지없었다.

그냥 3.1로 깔로 착실하게 책대로 가야 하나 하는 고민에까지 빠져들게 했는데..


(뜬금없는 엄한 사진..)

그러다 이틀전!

문득 떠오른 생각 하나! 혹시 버그 아니삼? (-,-);;;

업데이트를 해 보았다.

잭일슨!!! eclipse.org download 에도 없는 3.3.2 버전으로 update 가 되면서 문제가 사라진 것이다!!

어쩐지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더라 싶더니만.. 업데이트(패치)로 해결이 되다니...

아는 사람도 없고, 해당 부분을 하는 사람도 없으니 구굴에서 문제제기를 하는 사람도 없고.. (몇몇있는데 그들도 못찾고 뻘짓중이더라..)

어쨌든 그리하여 또 한 고비를 넘겼다. 최종적으로 스터디를 마치게 되면 그간 고생한 내용을 정리해서 공유해야 겠다는 생각 뿐이다.

힘들구나~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