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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de.js (OctoberSkyJs)

OctoberSkyJs 세 번째 모임 후기

어제(5.12.토)는 node.js 학습커뮤니티인 OctoberSkyJs의 세 번재 오프라인 모임이 있었습니다.


사전 안내페이지

http://www.facebook.com/octoberskyjs/posts/424422624252307


장소는 남산 커피쉬라는 곳을 추천받아서 진행했는데요 처음 가 보는 곳이라 조금 걱정했습니다만, 다행히 괜찮았습니다. 명동역에서 내려서 가는 길에 살짝 헤맸습니다만, 무리없이 도착은 했습니다. (다른 분도 한 분 장소를 못찾아서 조금 헤매셨습니다)


저희는 2층을 통째로 빌려서 오전 11시부터 6시까지 먹고 놀면서 있었습니다. : )




이런 분위기입니다. 바닥도 좋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일하시는 분도 참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 )

다만 좌식이라 시간이 지나자 허리가 아프다고 호소하시는 분들이 조금 계셨어서 안타까웠습니다.



공유 발표주제는 


- Node.js Happy Hacking, 박난하

- 노드 불신 자바 개발자의 노드 개발 및 삽질 이야기, 박성철

- Flow Control in Node.js, 송형주

- Javascript Web Application 개발 경험기, 이병주


난하님의 경우 소개때 몇몇 분들이 '다른 분들은 실명으로 자기 소개했는데 저분은 닉네임(나나)으로 소개하시는군요'라고 오해를 하셨습니다. 하하하! 원래 오해 많이 받으신다네요.


편하게 오시라고 이야기드렸음에도 전체적으로 다들 너무 준비를 잘하셨어서, 심지어 몇 몇 분들은 '이건 웬만한 컨퍼런스세션 이상의 발표였다'며 놀라움과 감탄을 표시 하셨습니다. 제 생각도 그러했고요.  


- 난하님은 직접 만드신 nodemannode.js black edition을 예로 사용하셔서 inside node.js에 대해 재밌는 짤방과 함께 높은 이해도의 지식으로 전달해 주셨습니다. 아마 국내 어디 다른데서는 들어 볼 데가 없을 유니크한 발표였습니다. 


- 그리고 전날 술을 먹어서 밤에 그냥 대충 준비해서 부족해도 봐달라고 하신 형주님의 경우에도 '술을 안먹었으면 그럼 대체 어떤 수준으로 발표자료가 나올뻔 한거냐?'라며 사람들이 놀릴 정도였습니다. 


- 성철님도 뭔가 '준비 작업하다 망했다'고 이야기 하셨지만 vert.x를 이용한 참신/놀라운 결과물에 가장 많은 질문을 받은 인기발표가 되었습니다. 


- 병주님은 병특이 끝나가는 young & handsome guy이신데요, javscript mv* 프레임워크중 하나인 backbone.js, requireJs 를 이용해서 사이트를 구축한 경험담을 공유해 주셨습니다. backbone.js를 사용한 국내 서비스가 어디 또 다른 데가 있을까 싶습니다.


예상보다 열띈 진행에 무려 한시간을 넘게 예정시간을 넘겼던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만, 끝나고도 거의 한 시간넘게 node.js에 대해 토론을 하고 헤어졌습니다.



마무리


5월의 토요일이란 것이 참 개인희생이 없으면 만들기 어려운 시간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기술에 대한 열정과  관심, 그리고 지식을 함께 나누고 배우는 것에 대한 열린 마음으로 함께 하셨습니다. 


적지 않은 분들이 이렇게 이야기 하셨었습니다.


'이 기술, 나 혼자만 하거나 주변에 하는 사람이 없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모여보니 이곳 저곳에서 많은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고 하시는 분들을 알게 되어서 용기가 되었다'


커뮤니티란 의미에 맞게, 서로 도우며 함께 성장하고, 그 안에서 각자의 가치(value)를 키워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부족하나마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신 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고요, 아마 이런 열정이라면 다들 어디서 무얼 하시든 멋지게 잘 하실것 겁니다. (제가 회사 사장님이면 상줬을 것 같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


이하 당일 사진입니다.



남자들이 너무 많다! 라고 하자 바로 살사모임을 안내해 주신 대완님이 전 참 좋았습니다. ㅎㅎㅎ 성격도 넘 좋으시고.



이 사진을 보고는 누군가는 '난민들..?'이라고 하셨습니다. (...)




이 사진은 제가 '이거 무슨 세미나나 모임이 아니라 언듯보면 직장인 회식자리 같네요.하하!'라고 했더니, 사진에 계신 분 중 한분이신 관계자(!!)분께서 맛있는 맥주를 쏘셨습니다!! (^_^)/ 덕분에 국내 최초 음주 세미나가 되었습니다!!


ps. 함께 이야기 나누고 들어주시고 맛있는 맥주도 무제한으로 제공해 주신 '윤종석'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