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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e Model들이 간과하기 쉬운 한가지 조건 IT 업계란게 참 묘합니다. 크게 돈 버는 사람은 적은데도 뛰어드는 사람이 많고, 밤을 새면서 일해도 즐거워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만들어 간다, 그와 함께 성장해 간다" 라는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에 기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욕심을 내면 낸 만큼 성장할 수 있는 길이 무궁무진한 곳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다보니 기술적으로 뛰어난 사람들을 적잖이 보게 됩니다. 나이고하를 불문하고 뛰어난 사람들이 많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그런데,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느낌이겠지만 참 안타까운 SW 전문가(혹은 지망자)들의 유형이 하나 있습니다. 다들 열심히 공부하지 않고, 배우려 하지 않는다며 다른 사람들, 보통은 익명의 다수를 향해 화살을 날리는 사람들이 그 부류입니.. 더보기
DB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How to use your DB) 데이터베이스(DB), 정확히는 데이터베이스 매니지먼트 시스템(DBMS)는 현대 자료구조 시스템의 가장 활성화된 형태이다. 그리고 한가지 일만 잘하도록 만든다(Do the best thing you can do) 라는 원칙에 따라 DBMS는 n-tier 구조에서 데이터부분을 책임지는 핵심 요소로 꾸준히 발전되어 왔다. 정말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DBMS를 이용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정말 다양해 졌다. C도 집어삼키고(Pro*C), JAVA도 집어삼켰다. 작성할 수 있는 쿼리(Query)도 버전이 늘어가면서 점점 늘어나고 있다. 예전에는 어렵게 코딩해야 했던 기능들이 내장 함수 한 두개면 한방에 해결되는 사례도 적잖이 있다. 이를테면 어떠한 학생이 있고, 이 학생의 기말성적보다 바로 윗 성적의 학생, 아.. 더보기
어떤 의미로 무서운 IT서적 출판사, 에이콘 관심있게 보고 있는 IT 서적 출판사가 세 군데 있는데, 에이콘, 한빛, 위키북스 이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그 중 근래에 들어 특히 '앞서간다!'라는 느낌을 주는 출판사는 에이콘이 아닌가 싶다. 이번에 에이콘 출판사에서 발간 예정인 책이다. 원서의 표지는 줄어들어서 좌 하단으로 배치되었다. 좀 에이콘 출판사가 갖는 장점 몇가지를 꼽아 보라면 - 입문서 위주가 아니며, 분야가 영역이 다양하다. - 번역서의 퀄러티가 일정수준 이상을 보장한다. - 편집이 깔끔하다. 정도가 될것 같다. 물론 에이콘 책들을 다 읽은 것도 아니고,에이콘 출판사와는 메시지하나 주고받은 적 없는 관계지만 그래도 멀찌감치서 보기에, 어떤 의미로는 대단하고, 어떤 의미로는 멋진, 그래서 이번 책 출간 같은 경우에는 좋은 의미로.. 더보기
Eclipse, 플랫폼에서 생태계로 이클립스가 Gamymede SR1(Service Release1) 을 배포하면서 첫 화면을 바꾸었습니다. 그러면서 전면으로 내세운 컨셉은 유저와 커미터와 맴버들, 그리고 Ecosystem(생태계)이 조화롭게 어울려가는 모습. (그 가운데에 download eclipse는 개인적으로는 약간 조크처럼 느껴진다. ex.닥치고 다운? ) Users 와 Members 와 Committers가 만들어가는 ecosystem. 이클립스 사용자를 위한 첫 페이지. 화면을 보면 어느정도 감이 오겠지만, Ecosystem 이란 유저와 맴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eclipse 환경(혹은 확장)을 의미한다. 나름 역할에 따른 메인화면을 보여주는 건 역시 참신성을 떠나 새롭게 느껴진다. 문뜩 떠오른 생각하나. borland도 ec.. 더보기
어떤 솔류션들 언제나 그렇듯 문제란게 있다. 그리고 보통 그 문제를 쉽게 해결하는 방법으로 사람들은 시스템을 생각해 낸다. 이를테면, 지각이 잦다 -> 지각하면 불이익을 준다. 제때에 쉴수 없다는 팀원들의 불만이 많다. -> 팀원들의 연차 소진 비율을 팀장평가에 반영하도록 하자! 어찌보면 법이랑 비슷한다. 예외사항과 문제라고 인식되는 상황이 발생(or 발견)될때마다 추가항목을 넣는 식으로 메꾸는 거다. 이건 다른식으로 보면, 공포정치가 효율이 높은가의 문제인 것 같다. 개발자가 있다. 언제나 그렇듯 문제란게 있다. 지각 관리가 필요하단다. -> 자리에 오면 로그인 하는 식으로 체크를 하게 할 수 있습니다! 팀원들의 연차 소진 비율이 필요하다. -> 사내시스템으로 신청하고 그래프가 나오도록 해서 관심사병에 해당하는 인간.. 더보기
한빛출판사 Blog2Book 저자 세미나 후기 의 저자 문우식님께서 진행하는 세미나를 참석했다. 그는 또한 카뮤즈의 소프트웨어 아키텍트이기도 하다. 주제 : Object Oriented Thinking 시간 : pm7 ~ 9:30 장소 : 묘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한빛출판사 본사1층 강의장 아키텍트이며 선임개발자로서의 여러가지 개발에 대한 시각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것 같다. 그리고 P-Camp 때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개발자들이 참 열심히 살고 있구나 하는 점도 마찬가지로 느꼈다. 또 하나 강의를 듣고 느낀점 중 하나는, 저자인 문우식님은 자신의 회사의 미래를 고민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에 다소 부럽기도 했다. 한빛출판사 본사도 첨 봤는데, 깔끔 아담하니 잘 지은듯 하다. 다만 간단한 식사를 제공한다고 해서 샌드위치 정도를 생.. 더보기
Guice 라고 쓰고 Juice 라고 읽는다. 최근에 학습하다가 중단한 Google 의 DI 프레임워크인 Guice DI에 특화된 프레워크이며 객체 생성 속도가 (지들 말로는) 스프링의 100배쯤이라고 한다. (설마! 근데, 혹자는 1000배라는 이야기도..-_-);; 또한 XML 대신에 annotaion 을 사용하여 injection 을 처리한다. == Injection 처리 == public class Client { private final Service service; @Inject public Client(Service service) { this.service = service; } public void go() { service.go(); } } == Bind 처리 == public class MyModule implements Modu.. 더보기
1등보다 나름 더 멋진 2등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개발자가 있는 회사라면 저런 사이트 정도 하나 있어야 하는데 말이다. 참, 아숩다. 울 회사도 하나 있었으면... PS. DAUM 에서 우연히 찾은 지식 확장의 node 가 될 수 있는 유용한 정보 두 가지 1. XMLHttpRequest RFC 한글 번역본 http://dna.daum.net/TR/XMLHttpRequest/ 2. 잘 정리되어 있는 JUnit 4.4 사용후기와 팁 http://dna.daum.net/technote/java/JUnit_4.4_TipsAndTricks 더보기
프로그래머 스킬 테스트 자신의 기본 프로그래밍 실력은 얼마나 될까 테스트 해보고 싶을때가 있다. http://www.betterprogrammer.com/ 가입이나 로그인 필요없이 임의의 4개 문항이 나오며, 온라인으로 답을 제출하면 채점해서 응시자 중 자신의 순위를 알려준다. 단답형의 간단한 알고리즘 문제들이 나온다. (말 그대로 문제만 간단.ㅎㅎ) 문항에따라 recommended time 과 max.time 이 다른데, 쉬운 문제도 있고 꽤 어려운 것도 있다. 그리고 60일 내에 3번 이상 응시할 경우, 응시기록이 삭제된다고 한다. 아마 계속 봐서 등수를 높이는 것을 막기 위한 것 같다. 뭐, 최소한의 시스템적인 예의랄까? 여유될때 환기도 시킬겸 한번 도전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더보기
이 테크닉은 우리에게 적합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방법론이나 테크닉 소개를 할때면 공통적으로 접하게 되는 anti-opinion 에 대한 좋은 FAQ가 될 수 있는 이야기. 37signals.com 의 Getting Real 에 대한 이야기 중 몇 가지 자주 듣는 불평들과 그에 대한 그 들의 대답. "이 테크닉은 우리에게 적합하지 않습니다."(중략) Getting Real은 모두 적용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비록 당신이 Getting Real의 전체를 받아 들여지지 않는다고 해도, 그 몇 개의 아이디어를 손에 넣을 순 있을 것입니다. "37Singals이 Getting Real의 아이디어를 개발하지 않았잖아요."(중략) 이러한 테크닉들은 모두 37signals의 유일한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점은 우리가 일을 어떻게 개선해서 성공으로 이끌었는가.. 더보기